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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6일 10시 47분 KST

한때 '기부왕' 가수 김장훈이 "월세 두 달 밀렸다"라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의 기부 금액은 알려진 것만 200억원이다.

MBN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한때 ‘기부왕’으로 불리던 가수 김장훈이 월세를 못 내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MBN ‘현장르포-특종세상’에 가수 김장훈이 출연했다. 강남의 한 빌딩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장훈은 작업실에서 먹고 자고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작업실은 원래는 스튜디오 형태로,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라고 했다.

김장훈은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을 해서 돈을 버는데 (월세를) 밀릴 때도 있고”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현재는?”이라고 묻자, 김장훈은 ”현재는 준수하다. 두 달 밀렸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내가 몇 년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해봤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디서 돈이 안 떨어지나’며 답답해 하기도 했다.

지난 1991년 데뷔한 가수 김장훈은 노래만큼이나 ‘기부왕’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기부액은 알려진 것만 200억원이다.

김장훈은 지난해 11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 출연해서 ”(전성기 시절) 연 수익은 한 80억 정도 됐던 것 같다”며 “1년에 3~400개 행사를 했고, 광고도 4~50개 정도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 수입은 ‘기부 천사’ 이미지로 들어온 것이기에 그로 얻은 수익은 기부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장훈은 자신과 함께 일한 스태프들에 모두 19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던 이야기도 들려줬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