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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하늘이 사랑을 시험해보려 할 때가 온다" 개그맨 김재우가 공개한 아내 조유리와 유쾌한 결혼 일상

예를 들면 아내가 막은 변기를 네가 뚫어야 할 때.

조유리-김재우 부부
조유리-김재우 부부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 유쾌한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김재우는 인스타그램에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 살다 보면 하늘이 너의 사랑을 시험해보려 할 때가 올 거야. 예를 들면 아내가 막은 변기를 네가 뚫어야 할 때. 어려울 거 없다 변기 뚜껑 열었을 때 그 안에 뭐가 있던 표정 관리 잘하고 날숨만 사용해서 1분 안에 해결해 그럼 시험 통과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형도 오늘 변기를 뚫으면서 ‘아, 내가 이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단다”라면서 “근데 오늘 시험문제 너무 굵다. #내아내의 #랜덤박스”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김재우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함께 올린 사진에는 화장실에서 '뚫어뻥'을 손에 들고 있는 김재우 모습이 담겼다. 다음 사진에는 황급히 화장실을 뛰쳐나오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만나 3년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쾌한 결혼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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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김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