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아내에 대한 비밀을 폭로했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 참여한 김재원은 ”아내에게 어떻게 대시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재원은 ”(내가 대시한 게 아니라) 반대였다. 아내가 대시했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김재원은 지난 2013년 동갑내기 박서연씨와 결혼했다. 결혼식 당일 김재원은 아내를 향해 ”날 받아줘서 정말 고맙다. 그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그 누가봐도 단란하고 행복하고 예쁜 가정을 같이 꾸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는데, 두 사람의 아버지가 초등학교·대학교 동창이었던 것. 김재원은 ”집안끼리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아내와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로 사돈이 됐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을 것 같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김재원은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았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라 서로 모르는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고.
김재원-박서연 부부에게는 9살 아들 이준이가 있다. 이준이는 김재원과 함께 KBS 예능 ‘편스토랑‘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아빠 김재원을 쏙 빼닮은 외모로 ‘김재원 심은 데 김재원 난다’라는 말을 나오게 하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