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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들' 이준이가 '43살 찐친' 김종민의 결혼 상담 요청에 똑부러지고 진심 어린 답변을 들려주었다

34살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말이 잘 통한다.

이준이와 김종민
이준이와 김종민 ⓒKBS

배우 김재원의 아들 9살 이준이는 방송인 김종민과 잘 맞는다. 비록 나이가 34살 차이지만, 대화도 잘 통하고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한다. 친구이기 때문에 서로의 고민도 상담해주는데, 이준이는 김종민이 “43살이라 결혼이 고민”이라고 하자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다.

김종민의 고민 
김종민의 고민  ⓒKBS
이준이의 답변 
이준이의 답변  ⓒKBS

2일 KBS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준이는 김종민에게 ”삼촌과 스타일이 맞는 여자를 찾아서 결혼하길 바란다”며 ”착한 여자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똑부러지는 답변을 들려주었다. ”어떤 아빠가 되어주면 좋겠냐”는 질문에도, 이준이는 ”아이랑 잘 놀아주고, 음식도 잘해주는 게 좋겠다”며 부친인 김재원 같은 아버지가 되면 자녀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준이 
이준이  ⓒKBS

43살 삼촌의 결혼 상담을 장난으로 넘기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는 이준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데, 이준이는 ”삼촌이 결혼했으면 좋겠고,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촌의 바람대로 결혼하길 바라지만, 결혼하게 되면 자신과 멀어지는 게 싫다는 얘기다. 이준이의 이야기에 김종민 역시 ”그게 무슨 소리냐”며 타박하기보다는 ”최고의 명언인데?”라며 알쏭달쏭한 말속에 숨겨진 뜻을 간파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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