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음료수 안 마신 건 비밀" 태사자 리더이자 택배기사인 김형준을 울린 어린 아이들의 손편지

”사업이 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다" - 김형준

태사자 김형준은 여전히 택배 일을 하고 있다.
태사자 김형준은 여전히 택배 일을 하고 있다. ⓒ유튜브 '쿠팡이츠'/김형준 인스타그램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여전히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형준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것보면 힘이 난다. 음료수 안 마신 건 비밀. 마음만으로도 고마워요”라고 썼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어린 아이들이 쓴 손편지가 담겼다.

″택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김형준은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태사자의 리더였다. 태사자는 지난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특히 리더 김형준이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다며 ”사업이 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사는 거다. 지금까지 3만개 정도 배송한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 김형준은 쿠팡이츠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형준은 해당 광고에서 스스로를 ”생계형 연예인”이라고 소개하며 시간이 금인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택배기사는 아주 딱이라고 추천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 #엔터 #택배 #택배기사 #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