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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욕을 먹느니 나한테 욕을 먹는 게 낫다" 김현숙이 7살 아들 하민의 장난을 단호하게 다그친 이유

하민이는 이렇게 책임감을 배웠다.

하민이와 김현숙.
하민이와 김현숙. ⓒJTBC

싱글맘 김현숙은 7살 아들의 장난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와 배드민턴 등을 하며 운동장을 신나게 뛰어다녔다.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하민이는 갑자기 신발을 멀리 던져버리는 장난을 쳤다.

이 모습을 본 김현숙은 ”야, 뭐 하냐. 주워와 빨리. 누구 보고 주워달라고 신발을 던진 거야. 양말 버려도 주워서 와”라고 단호히 말했다. 늘 다정했던 엄마가 언성을 높이자 아들 하민은 그제서야 잘못을 깨달은 듯 내던진 신발을 찾으러 갔다.

콩콩 한 발로 뛰며 신발을 주운 하민이.
콩콩 한 발로 뛰며 신발을 주운 하민이. ⓒJTBC

김현숙의 단호한 표정에 패널들이 그렇게까지 화를 낸 이유가 있는지를 물었고, 김현숙은 ”단호하게 말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장난이겠지’ ‘엄마가 그냥 하는 말이겠지’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엄마 김현숙의 진심.
엄마 김현숙의 진심. ⓒJTBC

김현숙은 7살 하민이가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지는 아이가 되길 바랐다. 김현숙은 ”모르고 할 때는 용서가 된다. 지금 하민이 정도 되면 잘못한 걸 모르는 건 아니다. 알 건 알고, 말귀도 알아듣는다. 본인이 한 것은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걸 일찍부터 가르치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현숙은 ”남들한테 욕을 먹느니 나한테 욕을 먹는 게 나은 거 같다. (남들한테 한소리 듣는 게) 나중에 더 마음이 아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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