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더 행복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현숙은 2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행복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예전에는 행복에 대한 강박증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사람이 행복할 수만 있겠냐”고 입을 열었다.
김현숙은 이어 ”앞으로도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요즘 제일 행복해요. 마음이 편해요. 예전에는 남을 위해서 살아왔다면, 요즘에는 정말 제 자신에 대해서 가슴 깊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많아서 요즘은 정말 행복해요.”
김현숙은 또 ”제 이혼이 많은 싱글맘들에게 힘을 줄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관련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지난해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뒤 ”많은 싱글맘분들이 응원 메시지를 주시면서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털어놔주셨다”면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힘내라고 일 주시는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지난 2014년 7월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