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작곡가 김형석이 유승준의 "소신 발언" 후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대표곡 '나나나'의 작곡가다.

작곡가 김형석과 유승준 
작곡가 김형석과 유승준  ⓒ뉴스1 / Youtube Yoo Seung Jun OFFICIAL

작곡가 김형석은 전날(19일) 유승준이 ‘소신 발언’이라며 ”너네는 평생 너희가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사냐”고 격정적으로 토로한 것과 관련해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형석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1998년 대표곡으로 큰 인기를 끈 ‘나나나’의 작곡가다.

김형석은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라며 ”자업자득”이라는 말과 함께 ”잘 살아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분노의 40분 발언

유승준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병주 의원 장난하십니까?”라는 제목의 40분짜리 영상을 올려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유승준 하나 한국에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난리 법석이냐”며 분노를 쏟아낸 바 있다. 

유승준이 '그동안 참아왔던 말'이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분노를 터뜨렸다. 
유승준이 "그동안 참아왔던 말"이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분노를 터뜨렸다.  ⓒYoutube Yoo Seung Jun OFFICIAL

유승준은 ”그동안 참아왔던 말을 하겠다”며 ”솔직히 내가 아니라 추미애 장관의 아들 황제휴가나 조국 전 장관의 말도 안 되는 사태들 때문에 청년들이 허탈해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군대가 왜 존재하냐. 우리의 적은 북한 아닌가”라며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만나서 손잡고 악수하고, 군대 사기는 그런 것 때문에 떨어지는 것 아니냐”라고 밝혔다.

또한, ”너네는 평생 너희가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사냐”며 일명 ‘유승준 방지 병역법’을 발의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듯 ”당신들은 얼마나 국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승준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