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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1일 13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9월 21일 14시 04분 KST

"많이 그립습니다" 배우 김혜수가 지난 6월 심장마비로 별세한 '방랑식객' 임지호를 찾아가 추모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그 소중함을 잊지 않는 사람.

뉴스1/김혜수 인스타그램
'방랑식객' 임지호 

배우 김혜수가 지난 6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자연 요리연구가인 ‘방랑식객’ 임지호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추석을 앞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장지를 직접 방문했음을 보여주는 짧은 묘비 영상과 함께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임지호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으며 지난 4월 종영한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을 이어왔다.

SBS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 

김혜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면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으며, 그 인연으로 지난해 10월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 특별 영상 내레이션 등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그의 음식에서는) 재료 고유의 향취가 느껴진다”며 ‘소통, 공유, 건강한 식습관’의 음식 철학을 가진 고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 왔다. 

뉴스1
배우 김혜수 

사실 배우 김혜수는 마음 씀씀이가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2016년 김혜수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자 한 청취자가 ”(토크쇼인) ‘김혜수의 플러스유’ 조명 스태프로 일했었다”며, 당시 조명을 들고 가다 넘어져 이가 깨지고 주변의 비난을 받았는데 김혜수가 매니저를 통해 치료 비용을 다 대주고 직접 와서 위로까지 해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SBS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을 당시의 김혜수 

SBS 연예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리포터인 하지영도 얼마 전 김혜수에 대해 “2007년부터 밥 잘 챙겨주시는 예쁜 언니”라며 명절에 혼자 있을까 봐 김혜수가 소고기와 자이글을 보내주고, 겨울에는 코트와 엄마 코트까지 사서 보내주는 등 14년째 자신을 챙겨주었다고 공개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