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혜선은 2016년 결혼한 사업과 이모씨와 지난 9월 결별했다.
이모씨는 두 번째 이혼 후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을 물심양면 도운 인물로 함께 방송에도 출연했으나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1995년 결혼해 2003년 이혼한 뒤, 2004년 재혼했으나 3년만에 이혼했다.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과의 이혼 당시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남편의 빚 17억원을 떠안았음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아이를 무조건 내가 키워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7년 MBC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한 김혜선은 ‘사랑이 꽃피는 나무’ ‘걸어서 하늘까지’ ‘왕꽃선녀님’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곽상아 에디터: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