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1년 11월 14일 14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14일 14시 57분 KST

이재명-김혜경 부부가 '부부싸움 괴소문'에 대응하는 방식은 정면돌파다(영상)

이 부부의 호칭은 '자기야~'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가 있었던 그날 진실을 직접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이재명 후보는 아내 김혜경씨가 갑작스럽게 입원을 하게 되면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하루하루가 아까운 대선 후보가 당일 일정을 취소한 것은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이목이 쏠렸다.

한쪽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가 다투었고, 이재명 후보가 아내에게 물리적 가해를 행사했다는 정체 모를 가짜 뉴스가 돌기도 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 당일(지난 9일) 김씨가 후송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12일 공개했다. 이 후보가 김씨의 손을 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당일 119 구급차 CCTV 화면을 공개하는 등 전면적인 대응에 나선 상태다.

당사자인 김혜경씨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괴소문에 밝은 목소리로 직접 대응했다. 지난 13일 이재명 후보는 거제도 예비 부부와 대화하는 캠프 일정을 소화하던 중 아내 김혜경씨와 전화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화를 받은 김혜경씨는 ”어~ 자기야~”라고 말하며 여느 부부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혜경씨는 예비 부부에게 ”이번에 다쳐보니까 옆에서 손잡아 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든든한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혜경씨는 ”제가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라며 ”제가 잠시 기절을 했는데 눈을 뜨는 순간에 우리 남편이 ‘이 사람아~’하면서 울고 있더라고요. 상상이 안 가시죠? 좀 뭉클했어요”라고도 했다.

유튜브 델리민주 Daily Minjoo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 또한 아찔했던 그날을 떠올리면서 ”전 침대에 누워있고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비명 소리 비슷하게 나더니 쾅 소리가 났다. 가보니 정신을 잃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이 사람이 가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래 영상 28분50초부터 보면 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