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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남학생이 쫓아다녔던 이유는 '여자 연기'를 너무 잘해서다

재능이 철철철~

  • 황혜원
  • 입력 2021.03.17 10:22
  • 수정 2021.03.17 10:24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기 절정기는 고교 시절이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아이캔두잇! 유캔두잇!’ 미라클 특집으로 꾸며져 김호영을 비롯해 김영희, 윤승열, 배다해, 안혜경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호영은 MC김숙이 ”뮤지컬 스타가 되기 전부터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 선배들이 엄청나게 따라다녔다는데?”라고 질문을 하자 ”제 인생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시절이 고등학교 때였다”라고 밝히며 선배들이 자신을 따라다녔던 일화를 소개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그는 ”연극부 활동을 했는데 남고니까 남학생들이 여자 역할을 해야 했다”라며 ”제가 피부도 하얗고 목소리도 여리니까 여자 역할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3 때는 현재엔 반항기 많은 여대생, 과거에선 술집 작부 1인 2역 여자 역할을 했는데 학교의 어떤 선배가 여학교에서 온 객원으로 착각했더라”라며 ”저를 여자로 오해하고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했다”고 밝혀 고교 시절의 그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호영은 ”심지어 대학 입시 갔을 때 교수님들이 저를 보고 ‘쟤, 여학생보다 여자 연기 잘하는 애‘라고 하시더라”라며 ”‘준비한 건 됐고 여자 연기해봐’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입시에서 선보였던 연기를 펼쳐 보였고, 그의 엄청난 끼에 패널들이 ”잘한다”며 감탄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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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김호영 #뮤지컬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