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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소속사가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전문)

앞서 김호중은 소액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고 인정했다.

가수 김호중
가수 김호중 ⓒ뉴스1

가수 김호중(29) 측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고발된 것에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이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앞서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모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모 기자는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다”라며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모 기자가 소속사와 소속사의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SBS 연예뉴스는 고발인 A씨가 2018년 7월께부터 지난 2월까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김호중을 지난 14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인 A씨는 김호중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4곳에서 불법 스포츠토토, 바카라, 블랙잭, 로케트 등을 본인 명의 또는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해왔고, 그 금액이 총 수천만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소속사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앞서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모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모 기자가 금일 단독 보도한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허위 사실이고, 소속사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주실 것을 안내했으나 홍보대행사 측엔 어떠한 문의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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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김호중 #불법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