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김희진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19일 뉴스1은 김희진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여자배구 선수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MBC는 김희진 선수가 스튜디오 녹화와 VCR 녹화 모두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참시’가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김희진의 출연은 조금 의외다.
그러나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김희진이 방송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더욱이 최근 김희진 선수가 악플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에고했기에 팬들로서는 김 선수가 평소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을 터.
IBK 기업은행 여자배구팀 소속 김희진은 ‘대형 하리보’라는 애칭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무릎 수술 후 출전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림픽 이후 김희진 선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김 선수가 3년 전 스페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보여준 스스럼없는 티키타카 영상은 180만뷰가 넘을 정도다.
김희진 선수의 ‘전참시’ 방송일은 미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