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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힘들어하던 김희철 매일 찾아와 "꼭 걸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도해줬던 사람은 최시원이었다 (미담)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슈퍼주니어 무대에는 서지 못하고 있다.

  • 이인혜
  • 입력 2021.02.08 18:59
  • 수정 2021.02.08 19:07
김희철 
김희철  ⓒ뉴스1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유명 마사지사 김무열과 그룹 멤버 최시원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철은 8일 인스타그램에 ”교통사고로 망가진 내 몸과 뼈를 체크하고 치료해주시는 김무열 형,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꼭 걸을 수 있을 거라고 매일 와서 기도해준 최시원,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김희철이 김무열, 최시원과 함께 마스크를 쓴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희철은 지난해 JTBC ’77억의 사랑’에서 “14년 전에 큰 교통사고가 나서 왼쪽 다리가 다 부러졌다. 뛰지도 못했다”면서 그 후 슈퍼주니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나는 더 이상 팀 활동을 못 할 것 같다. 댄스가수로서 내 수명은 다했다. 미안하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멤버들이 ‘무슨 상관이냐, 무대에서 춤을 안 춰도 된다. 다 같이 가면 이겨낼 수 있다’고 해줬다.” - ’77억의 사랑’ 방송에서 김희철이 한 말 

'77억의 사랑' 김희철
'77억의 사랑' 김희철 ⓒJTBC

 

다만 방송 후 일각에서 그가 그룹을 탈퇴한 것이냐는 의혹이 나오자 소속사 측은 “김희철은 무대에만 서지 못할 뿐 (슈퍼주니어) 앨범 및 콘텐츠에는 그대로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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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미담 #슈퍼주니어 #김희철 #최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