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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8개월 만에 김건모·장지연 부부에게서 전해진 씁쓸한 소식(ft. 소주 뚜껑 프러포즈)

김건모 성폭행 혐의 불기소 전 이미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
김건모 ⓒ뉴스1

가수 김건모(54)와 피아니스트 장지연(41)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 장지연 부부는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기 전(2021년 11월) 이미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당초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을 받으며 따로 식을 올리지 않았다. 

그들은 결혼 생활 동안 개인적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파경 이후인 지난해 11월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수사 1년 11개월 만에 성폭행 혐의를 벗은 바 있다. 

김건모, 장지연
김건모, 장지연 ⓒ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건모는 13살 연하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19년 5월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건모의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건모는 커다란 판에 ‘소주 뚜껑’으로 ‘나 태어나 그댈 만나게 한 운명에 감사해요 그대와 나 영원히’, ‘오빠 잘 키워 줘’라는 문구를 써서 프러포즈를 진행, 장지연에게 거듭 “너는 오빠 잘 키워야 해. 오빠 아직 애잖아”라고 말한 바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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