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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가면서 700불을 주고 갔다" 방송인 김국진이 28년 전, 당시 축구선수 황선홍에게 도움받았던 일화

“남은 김치까지 챙겨줬다"

TV조선 ‘골프왕’
TV조선 ‘골프왕’ ⓒTV조선

방송인 김국진이 미국 생활 중 황선홍에게 도움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서는 축구 레전드로 이루어진 ‘축구왕’팀과 ‘골프왕’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최용수, 황선홍, 김병지, 김태영이 함께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국민 스트라이커’로 불린 전 축구선수 황선홍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TV조선 ‘골프왕’
TV조선 ‘골프왕’ ⓒTV조선

김국진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김용만과 함께 미국에 있었다. 그때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하러 LA에 왔다. 친선 경기를 보러 가기도 했다”며 28년 전을 회상했다. 김국진이 어려운 미국 생활로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였다.

이어 김국진은 “선홍이가 전지훈련 마치고 한국 돌아가면서 자기한테 있는 700불을 주고 가더라”고 털어놨다. 당시 김국진은 김용만과 한 달 동안 700불로 맛있는 걸 사 먹으면서 ‘선홍아 잘 먹을게’라고 말했다고. 

김국진은 “심지어 남은 김치까지 챙겨줬다. 그때 미국 생활을 선홍이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화를 들은 축구왕팀과 골프왕팀 멤버들은 “멋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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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김국진 #황선홍 #골프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