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의 ‘숏컷’이 ‘연예대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송지효는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최우수 프로그램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구라는 송지효에게 ”머리 스타일이 화제가 되던데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며 환하게 웃어 보이며 ”선배님도 늦둥이 아버지 정말 잘 어울립니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앞서 지난달 송지효는 숏컷으로 헤어스타일을 확 바꾸었다. 평소 장발을 고수하던 송지효였기에 그의 변신은 꽤나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송지효의 팬들은 스타일이 촌스럽다며 ”송지효 스타일링 개선을 촉구합니다”라는 성명을 내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최근 시상식에 참석한 송지효의 코트 밑단이 뜯어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지효의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난데없는 논란에 송지효 쪽 관계자는 ”이번 숏컷 헤어는 본인이 변화를 주고 싶어 시도한 스타일이다. 본인의 헤어가 맘에 들지 않았다면 SNS에 사진을 직접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앳스타일에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