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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 둔 배우 김갑수가 '갓파더'에서 부자관계 맺은 장민호를 사위로 거절한 이유

“새로운 애를 알고 싶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김갑수가 장민호를 사위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절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갑수와 가수 장민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 가상 부자 관계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김갑수는 “장민호와 딱 20살 차이다. 조선시대에는 15살에도 결혼했다”며 장민호를 진짜 아들처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도 “젊은 아버지를 만나서 요즘 재미있게 촬영 잘하고 있다”며 “첫날 녹화할 때 번호 교환하고 아들이라고 저장해두셨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그러나 김갑수는 장민호를 사위로는 반기지 않았다. 김갑수가 “나는 딸밖에 없다. 아들이 없다. 아들이 있으면 어떨까 했다”고 하자 정형돈은 “장민호와 가상 부자지간인데 사위로는 어떠냐”고 틈새 질문을 던졌다.

민경훈이 “나이대가 맞나?”라고 반응하자 장민호는 발끈하며 “맞추면 되지”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갑수는 “딸이 30대니까 나이가 관계는 없는데”라더니 “얘(장민호)를 너무 잘 아니까 좀 그렇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애를 알고 싶다. 다 자기들이 알아서 (연애하고 결혼) 하는 거다”라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는 김용만이 장민호에게 “장인이 김갑수면 좋을 것 같다”고 물었다. 장민호는 “처음에는 좋을 수 있다”라고 뒤 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김갑수에 대해 “진짜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눈주름이 많아서 이번에 사슴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아버지도 눈웃음이 매력적이다”라며 “많은 분이 사슴 부자라고 해주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 @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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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김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