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강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 말 못했던 속내를 밝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출연,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엑시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김강훈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8살 꼬마 필구를 찰떡같이 연기해 대세 아역 배우로 떠올랐다.
2009년생으로 4살 때 예능, 5살 때 연기자로 데뷔한 김강훈은 ”데뷔 초기 예쁘장한 외모에 오해를 샀다”며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 아역이었는데, 김태리 아역 아니냐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한다.
이어 김강훈은 이른 연예계 활동으로 “9살 때 슬럼프가 찾아왔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엄마와 협상을 벌인 비화와 슬럼프 극복법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김강훈의 재회가 성사됐다. 김강훈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 목표가 ”엄마 미소 유발”이라며 엄마가 강하늘의 팬이라고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필구의 새 아빠 황용식을 연기했던 강하늘은 ”김강훈은 떡잎부터 다르다”라고 칭찬하며 김강훈의 연기를 보고 놀란 이유를 들려준다.
올해 13살이 된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하며 키가 7cm가 컸다. 지금은 159cm다”라고 폭풍 성장한 근황을 밝힌다. 또 앞서 한 예능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느냐’는 물음에 노 필터 답변을 해 화제를 모았던 김강훈은 관련 질문에 앞으로 ”노코멘트!”라고 단호하게 답변했다는 후문.
인생 2회차 아역 배우 김강훈의 귀여운 매력은 21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