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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변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 같다

유승민 vs 김은혜?

김은혜 의원.
김은혜 의원.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지도 모른다.

김은혜 의원은 4일 매일경제에 ”지역주민분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이다. 지난 대선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대장동이 있는 지역으로, 김 의원은 선거 기간에 ‘대장동 저격수’로 활동했다.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8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8 ⓒ뉴스1

김 의원은 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례 브리핑을 끝으로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6일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천 관련 서류 제출을 마감한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제 신상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 브리핑은 당선자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엄중한 과정에서 제 신상에 대한 언급이 제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출마의 최종 결심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기에 결심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울컥한 듯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대변인 바통 터치하는 김은혜 의원과 배현진 의원.
대변인 바통 터치하는 김은혜 의원과 배현진 의원. ⓒ뉴스1

후임은 배현진 의원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김은혜 의원이 출마한다면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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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유승민 #경기도지사 #배현진 #김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