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어준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 피해자 기자회견을 "선거 기간 적극적 정치 행위"로 논평했다

"어제 기자회견 핵심은 민주당 찍지 말라는 것." - 김어준

TBS '김어준의 아침공장' 영상 캡처
TBS '김어준의 아침공장' 영상 캡처 ⓒTBS

 

방송인 김어준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 기자회견에 대해 ”선거 기관 적극적 정치 행위”라고 평가했다.

18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전날 있었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 기자회견을 짧게 소개했다. 이날 피해자 A씨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음에도 여전히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주당에서 시장을 배출할 경우 일상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결국 핵심은 민주당 찍지 말라는 것”이라며 ”어제 행위(기자회견)는 이전 이야기들과 전혀 다른 차원이다. 선거 기간 적극적인 정치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김어준은 ”본인이 그러고 싶다면 그럴 자유는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정치 행위에 대한 비판은 다른 차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비판한다고 2차 가해라 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김어준의 정확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 7분 48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어준 논평이 알려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민주당이 인간이면 후보를 안 내야지” ”본인은 매일매일 적극적 정치 행위하면서” ”교통방송에서 왜 이런 편향적인 정치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김어준이 틀린 말한 것 같지는 않다” ”이 시국에 굳이 저런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선거에 영향미치겠다는 것”이라는 우호적인 평가도 나왔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박원순 #김어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