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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시즌1을 끝으로 종영된다

시즌1은 8월 첫 주 방송으로 끝난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결국 25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SBS

SBS는 9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MC와의 25회 계약이 끝나는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며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편향성에 대한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성추행 의혹을 받은 정봉준 전 의원에 대한 유리한 증거를 방송에서 제시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정훈 SBS 사장은 지난 4월 공정방송실천협의회서 ”편향성이 고쳐지지 않으면 (방송을) 없애야 한다”며 폐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결국 지난달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받았으며, 제작진은 ”사건 전체를 보려는 노력이 부족해 진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 시청자와 피해자에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는 8월 첫 주까지 방영되며,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편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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