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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심야 라디오를 진행한다

섭외 확정 후 아이유에게 연락한 사연을 밝혔다.

아이유의 ‘좋은 날’, 제이의 ‘Perhaps Love’, 빅스의 ‘저주 인형’ 등 가사를 쓴 작사가 김이나를 라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MBC 라디오는 2019 봄 개편을 맞아 ‘김이나의 밤 편지’(표준FM 95.9 MHz)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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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는 새 프로그램에서 음악과 책,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이나는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던 심야 라디오 DJ라는 꿈이 이뤄져 믿기지 않는다”라며 DJ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DJ 섭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장기적 플랜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라 앞으로의 꿈은 뭐냐는 말에 답할 게 별로 없었다. ‘될 수 있다면 라디오 디제이요’라고 한 적이 꽤 있었는데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라며 ”심야면 좋겠다는 상상도 해봤는데 거짓말처럼 밤 12시 프로그램이지 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명은 너무 예쁜데 혹시나 누가 될까 원작 가수(아이유) 님께 이야기해보았더니 좋아해 줬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나의 밤 편지’는 오는 4월 1일 밤 12시 5분에 첫 방송한다. 주말에는 12시 정각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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