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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정은경 본부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글 전문)

코로나 대응에 관해 정부와 개인에 대한 당부를 올렸다

김동완
김동완 ⓒ뉴스1

포털 등에서 마스크 수급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정부를 비난하는 쪽과 정부를 옹호하는 쪽의 공격적인 댓글들이 늘어가는 와중에, 가수 김동완이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의료계와 공무원들에 감사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대한민국의 안전장치와 의료시스템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손도 써보지 못 하고 많은 희생자를 내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적었다. 그리고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나 개인과 우리 가족, 우리 지역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을 보호하고 지원하여 국민 모두가 이 상황에서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해야할 것”이라는 의견도 썼다.

김동완은 마지막으로는 존중과 친절을 당부했다. ”우리 모두는 지역과 나이, 종교나 국적을 불문하고 소중한 생명이란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문장이다.

아래는 김동완의 인스타그램 글 일부.

하루에도 몇 번씩 재난문자의 사이렌이 울리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님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공무원들과 수많은 의료진들은 지금의 심각한 상황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자원하여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용기엔 절로 고개가 숙여질 따름입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장치와 의료시스템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손도 써보지 못하고 많은 희생자를 내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나 개인과 우리 가족, 우리 지역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기침을 할 때 옷으로 가리며 자주 손을 씻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당분간 피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가와 정부는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을 보호하고 지원하여 국민 모두가 이 상황에서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역과 나이, 종교나 국적을 불문하고 소중한 생명이란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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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김동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