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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3일 20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2월 23일 20시 52분 KST

김동성 딸은 아빠 '우이혼' 방송을 본 후 "뭐가 억울해서 조용히 못사느냐"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김동성은 딸의 메시지를 읽고 답장하지 않았다.

뉴스1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전처와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 출연 이후 딸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23일 여성조선은 김동성-인민정 커플, 그리고 전처인 오아무개씨 인터뷰를 각각 게재했다. 이날 김동성은 자녀 양육비를 주기 위해 ‘우이혼’ 출연을 결심했다고 거듭 밝히며 “300만 원씩 주다 200만 원을 줬고, 그러다 제 형편이 안 좋아져서 그것도 주질 못했다. ‘우이혼’ 미팅을 하고 ‘밀린 돈을 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연인 인민정 역시 ”욕먹을 걸 알면서도 양육비 때문에 출연한 건데, 그렇게(언론플레이) 하시면 오빠는 그 많은 돈을 어떻게 갚으라는 것이냐”며 ”오빠가 배드파더스에 오르면서 더 몰락한 것 같다. 그 많은 코치 자리도 보류됐다가 겨우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김동성 인민정

 

이어 전처 역시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김동성 변호사로부터 방송 출연 소식을 듣게 됐고, 언론플레이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다며 ”그동안 밀린 양육비 일부다. 아직 못 받은 돈이 남았다”며 “매달 5일이 양육비 지급일인데 1월과 2월분이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연락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씨는 김동성이 지난해 1월부터 3개월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다가 4월1일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른 다음 날 300만원을 입금한 사실도 밝혔다.

한편, 여성조선은 김동성 딸이 ‘우이혼’ 방송 이후 아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도 공개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방송을 본 딸은 ″아빠 방송 봤는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는 왜 자꾸 하는 거야. 지금 아빠 때문에 학교도 안 가고 있다”며 ”지금 내가 입는 피해는 생각하고 나간 거 맞느냐 아빠는 뭐가 억울해서 조용히 못사느냐”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면서 살았겠지. 아빠 이미지 챙겨서 돈 벌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굳이 우리까지 팔아서 그래야 하느냐”고 쏘아붙였다.  

김동성은 딸의 메시지를 읽고 답장하지 않았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