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MC그리(김동현)가 23살 터울의 늦둥이 동생을 언급하며, 운전을 잘 배워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위기 탈출 넘버3’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마지막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1분에 2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4000여건 이상”이라고 교통안전의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분위기를 몰아 제작진은 “오늘 꼭 함께 하고 싶다고 하신 분”이라며 일일 제자로 나선 그리를 소개했다. 그리는 출연 계기에 대해 “운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당히 사고가 많이 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량 출고 1~2년 이내에 많이 긁었다. 그래서 아버지도 항상 ‘사고 안 나고 있냐’고 물어보고 걱정한다”라며 “집안에 새로운 가족도 생겼고 해서 운전을 잘 배워야 할 것 같다. 열심히 배워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으며, 최근에는 득남 소식으로 큰 축하를 받았다. 그리 역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생이 생겨 너무 행복하고,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라며 늦둥이 동생이 생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