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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0일 08시 44분 KST

'슬의생' 배우 김대명이 추민하 선생의 마음 거절하는 자신을 보며 "아유 멍청아!"라고 셀프 디스를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양석형 역을 맡은 배우 김대명이 추민하 선생의 마음 거절하는 자신을 보며 ”아유 멍청아!”라고 셀프 디스를 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 1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7월 2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스페셜 방송에서는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즌2의 명장면을 보며 코멘터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구구즈는 ”왜 일주일에 한 회만 하냐면 진심으로 화를 내신다”며 주 1회 방송에 대해 주변의 원망을 사고 있다고 전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전미도(채송화 역)는 ”촬영이 없는 날에는 레슨 합주를 하고 녹음을 한다. 쉬어도 쉬는 날이 아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고 유연석은 ”그래서 팬분들의 경우 여러 번 돌려보신단다”며 팬들의 반응을 대변하기도 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 1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이날 눈길을 끈 건 5명의 주요 배우들의 러브라인이었다. 특히 시즌2에 들어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김대명(양석형 역)과 안은진(추민하 역)의 로맨스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른바 ‘곰곰커플’이라고 불리는 두 사람은 시즌2를 크리스마스날 안은진의 데이트 요청을 김대명이 거절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소개가 된 명장면은 거절을 당해도 끝까지 도전하는 안은진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였던 ‘5번 고백 예고’ 장면이었다.  민하가 석형을 향해 ”고백을 다섯 번만 해도 될까요? 교수님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하게 해주셔도 될 것 같은데...”라며 돌직구 고백을 예고하는 장면이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 1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이를 VCR로 지켜보던 조정석은 이들의 더딘 사랑에 과몰입해 ”대본 보면서 이해가 안 갔다. 왜 고백을 다섯 번만 한다는 건지”라고 말했고, 민하의 말에 석형이 ”크게 불편하진 않은데 근데 나 거절할 거야”라는 말로 모든 이들의 야유를 듣자 VCR을 보던 김대명이 ”아유 멍청아!!”라며 영상 속 자신을 보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 1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석형의 반응에도 추민하가 굴하지 않고 바로 ”교수님 제가 많이 좋아해요. 저랑 주말에 영화 보러 가실래요?”라고 하자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석형이 ”나 엄마랑 절에 가기로 했는데”라고 답해 금방까지 설레하던 배우들이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하드털이 1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또한 김대명은 크리스마스 때 안은진을 바람 맞춘 1회가 언급되자 ”그 씬이 나가고 주위 원망이 장난이 아니었다. ‘네가 뭔데 애 추운데 눈을 맞추냐‘, ‘분홍색으로 예쁘고 입고 왔는데’ 그 소리를 엄마한테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민하 마음 안 받아주냐”라는 질문에는 ”다음 얘기를 기대해 달라”고 미래를 기약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