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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자식 있는 여자가 제일 부럽다" 배우 김청이 싱글맘 조윤희 언급하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함께 목욕탕에 가는 일상을 꿈꿨던 김청.

김청, 조윤희, 혜은이 
김청, 조윤희, 혜은이  ⓒ뉴스1/KBS

배우 김청이 ”세상에서 자식 있는 여자가 제일 부럽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고성에서 트레킹을 즐기던 출연진들이 최근 이혼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 이혼 경험이 있는 출연진들은 ”요새는 이혼한 사람들의 사연이 방송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다”라며 ”사실 우리가 원조”라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김청은 ”예전에 영화에서 내 딸로 나왔던 애(조윤희)가 갔다 와서 애를 키우고 있더라”며 JTBC ‘내가 키운다’를 언급했다. 김청은 ”어쩜 애들을 그렇게 예쁘게들 키워?”라고 감탄하며 ”나도 아이가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갑작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해 다른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찬가지로 돌싱인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 
마찬가지로 돌싱인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  ⓒKBS

김청은 혜은이가 ”너에게는 (반려견인) 사랑이가 있지 않나”라고 하자 ”사랑이가 같이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어줄 수 있느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세상에 부러운 게 아무것도 없는데, 자식 가진 여자가 진짜 제일 부럽다”라며 ”(모녀가 목욕탕에 같이 가서 때를 밀어주는) 그런 걸 제일 하고 싶었다. 모녀들만이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나. 그게 참 부럽다”라고 고백했다.

'모녀들만이 할 수 있는 게 있잖아' 
"모녀들만이 할 수 있는 게 있잖아"  ⓒKBS
김청 
김청  ⓒKBS

앞서 김청은 한때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으나 상대방 집안에서 자신을 연예인인 데다 싱글맘 밑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싫어하자 헤어진 뒤 급하게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1998년 결혼했다가 결혼 3일만에 이혼을 선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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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같이 삽시다 #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