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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아프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김철민이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2019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김철민.

폐암 4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폐암 4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을 만큼 아프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말기암으로 인해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김철민의 상황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힘내서 잘 버텨 달라” “마음이 아프다. 힘내고 또 힘내 달라”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대학로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 힘내라” 등의 응원을 보냈다.

앞서 김철민은 2019년 7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 왔다. 그는 투병 중 치료를 위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기도 했으나, 8개월 만에 복용을 중단하며 “통증에는 도움을 줬지만 그때뿐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철민은 꾸준히 SNS를 통해 투병 근황을 알렸고, 지난 8월에는 “폐암 4기로 투병 생활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 상태는 항암 치료는 더 이상 할 수 없다”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고 극복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30여 년간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며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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