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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캐트럴이 형제상 애도한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난하다

"당신은 내 가족이 아니다. 친구도 아니다."

‘섹스 앤 더 시티’ 킴 캐트럴 사라 제시카 파커 간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킴 캐트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끔찍한 순간에 당신의 사랑이나 응원은 필요 없다”라며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난하고 나섰다. 파커는 앞서 캐트럴의 남동생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를 표한 바 있다.

파커는 당시 ”사랑과 애도를 전한다”라며 캐트럴의 가족을 향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캐트럴은 파커에게 ‘착한 여자’ 이미지를 위해 동생의 사망 소식을 이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엄마가 그러더라. ”그 모순적인 사라 제시카 파커는 도대체 언제 널 가만히 둔다니?”하고. 당신의 지속적인 연락은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이 얼마나 잔인한지 보여주는 고통스러운 증거다. 아직 깨닫지 못했다면 다시 한번 정확하게 말하겠다. 당신은 내 가족이 아니다. 내 친구도 아니다. 그러니 마지막으로 말하겠다. 당신의 ‘착한 소녀’ 이미지를 위해 우리의 슬픔을 악용하지 말아라. 

끝으로는 뉴욕포스트가 지난해 10월 게재한 기사의 링크를 덧붙였다. 해당 기사는 캐트럴이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3편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보도된 것으로,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 간의 관계를 다뤘다.

캐트럴은 앞서 동료 배우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며 파커가 ”더 잘 대해줬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Yui Mok - PA Images via Getty Images

파커는 지난 10일 캐트럴이 올린 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나온 발언에 대해서는 ”화가 난다”고 전했다.

이달 초 앤디 코헨의 방송에 출연한 파커는 ”난 그렇게 기억하지 않는다”라며 캐트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캐트럴의 하차로 ‘섹스 앤 더 시티 3’의 제작은 중단됐지만, 파커는 영화 제작 자체가 아예 취소됐다는 ”결정적인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며 희망을 내비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Kim Cattrall Accuses Sarah Jessica Parker Of Exploiting Brother’s Death’를</a>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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