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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6일 22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06일 22시 24분 KST

“감독님, 미안합니다” 김병지가 ‘골때녀’에서 아내 김수연의 플레이를 보고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털어놨다

'골때녀' 파일럿에서 활약했던 김수연.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김병지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아내 김수연의 플레이를 보고 전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수근은 “골때녀가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 형수가 나와서 경기를 했는데, 정규 편성이 된 후에는 안 나왔다”라며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을 언급했다. 김수연은 골때녀 파일럿 당시 FC 국대패밀리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최진철은 “그 이유가 있다”면서 “김병지의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 드리블을 그렇게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김병지는 과거 경기 당시 골키퍼임에도 골을 갖고 골대를 비우는 등의 돌발 행동을 했던 것.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당시 키퍼 임에도 위기상황에서 뛰쳐나온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 

최전철은 “(그걸 보면서) ‘20년 넘게 살다 보면 부부는 닮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경기에서 형수도 똑같이 드리블을 하고 벤치로 치고 들어오더라”고 전했다. 이천수 역시 “형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 보던 게 그거 밖에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병지는 “당시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이해 못했는데, 감독을 하면서 아내가 그러니까 이해가 됐다. 감독님께 미안하다”라면서도 “그런데 수근이도 그날 (골때녀에서) 해설해봤지만, 골키퍼가 드리블해서 나가면 재밌지 않냐”라고 물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그러자 이수근은 “재밌다”면서도 “그런데 국가대항전에서 그러면 안 됐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