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병지가 조현우에게 두 가지 조언을 건네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 초대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7.04 16:46
  • 수정 2018.07.04 16:47

김병지 전 국가대표 골키퍼가 조현우 현 국가대표 골키퍼에게 조언을 건넸다. 

ⓒYoutube/꽁병지tv

김병지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 조현우를 초대해 각자의 월드컵 뒷이야기를 나눴다. 김병지는 먼저 ”나와서 (볼을) 캐칭하는 것, 넓은 위치에서의 클리어링, 위기관리 능력, 최종 수비선에서의 역할” 등을 조현우의 장점으로 꼽으면서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이날 조현우에게 ”나보다 못하는 게 두 가지가 있다”며 ”나는 드리블 능력이 있다. 또 팀이 어려울 때 내가 헤딩골을 넣었다. 2-0으로 질 때 헤딩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발의 골키퍼는 정말 쉽지 않다. 이제 골키핑하고 빌드업만 조금 더 키운다면 데헤아도 넘을 수 있다. 노이어를 넘었는데, 데헤아를 못 넘겠나?”라며 실질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김병지는 앞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도 조언을 건넨 바 있다. 그는 독일전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드리블 연습 좀 더 해라. 헤딩은 그다음에 배우러 오너라. 가르쳐 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 #러시아 월드컵 #조현우 #골키퍼 #김병지 #꽁병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