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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텔레그램 n번방 등 아동 성착취에 대한 반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상)

김아중은 아동 성착취 반대 캠페인에 재능 기부로 동참했다.

김아중이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성착취 반대 캠페인
김아중이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성착취 반대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

배우 김아중이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성착취 반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 아동도 처벌할 수 있는 현행 아청법을 가해자가 악용해 성착취를 반복한다고 보고 373개 단체가 참여한 ‘아청법 개정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13일부터 아청법 개정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아청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한 김아중은 이번 캠페인 영상에 재능 기부로 동참했다.

27일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아중은 ”(텔레그램 n번방) 피해자 중에는 최소 26명의 아동, 청소년이 있다”며 ”안전한 세상과 법의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세요”라고 밝혔다.

김아중은 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한부모가정 후원 등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왔다. 김아중은 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여성 인권과 관련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연예인 중 한명이기도 하다.

신인이었던 2004년 ”여성주의 영화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2017년에는 ”여자가 주인공이란 이유로 투자가 여의치 않다는 얘기를 들으면 무너져 내린다. 여성이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에도, 작품 속에서는 성적인 대상으로만 그려지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작품에서) 민폐녀가 존재하는 이유는 남자 주인공이 무언가를 해결하게 만들어야 하니까”라며 ”그런 여자 캐릭터는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아래는 김아중이 여성영화제 홍보 대사로서 2016년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당시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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