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 전 마지막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곡 ‘초심’을 25일 발표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초심‘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공작’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이름이 적혀있다. 윤종빈 감독이 ‘초심’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초심’ 뮤직비디오에는 장기하와 김성균, 이선빈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범죄와의 전쟁’ OST ‘풍문으로 들었소’를 불러 윤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초심’은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8일 정규 5집을 끝으로 해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콘서트 등을 진행한 뒤 “2019년 첫날을 기점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