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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5일 11시 16분 KST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저는 부귀영화 누리면서 잘 살고 있다"라며 프로그램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논란에 전현무와 박나래도 위축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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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기안84를 의도적으로 배제시킨다는 논란에 대해 당사자인 기안84가 마침내 입장을 냈다. 이 논란은 기안84와 전현무 둘만의 마감 파티 때부터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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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멤버들이 불참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상한 기안84.

지난 8월 기안84는 10년 넘게 연재하던 웹툰 ‘복학왕’ 마감을 기념하며 모든 멤버들과 함께하는 파티 겸 정모를 기대했으나, 전현무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홀로 참석했던 전현무는 코로나19 상황이 있으니 이해해달라며 기안84를 위로했는데, 방송 직후 멤버들이 기안84를 홀대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잠시 가라앉았던 기안84 논란은 ‘무무상회’ 예고편으로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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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집에 간 회원들.

바자회 ‘무무상회‘를 연 전현무의 집으로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이 우르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코로나19를 이유로 기안84의 웹툰 마감 파티에 불참했던 것과 대조되면서 논란을 다시 키웠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서는 해당 예고편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기안84는 ”저는 참 아직도 참... 의문인 게 제가 아는 현무형은 참 좋은 사람이거든요? 왜냐하면 형님은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사람도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형님도 참 욕을 많이 드시게 되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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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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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하고 싶은 말이 남은 듯한 기안84는 ”하.. 말을 조심히 해야 할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해”라고 난감해하면서 ”저는 잘 살고 있어요.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잘 살고 있어요. 우리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기안84가 어렵게 말을 이어가는 동안 ‘나 혼자 산다’ 주축 멤버인 전현무와 박나래의 모습이 대조됐다. 예고편으로 온갖 욕을 다 먹은 전현무는 웃으면서 괜찮은 척했고, 박나래는 말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위축된 모습이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