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요즘 아내 유진을 제대로 본 기억이 안난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원조 슈퍼맨’ 기태영이 출연한다. 기태영은 “요즘 아내(유진)가 작품을 길게 해서 제가 아이들을 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오윤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맡아 하는 중이라고. 이어 ”아내가 작품 할 때는 내가 육아를 도맡아 하고, 내가 작품 할 때는 아내가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이 기태영에게 “오윤희씨 얼굴은 자주 뵙냐”고 묻자 기태영은 “본 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왔다가 간 흔적만 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를 들은 스페셜 MC 하도권은 “로나 어머니 잘 지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도권은 ‘펜트하우스’에서 청아 예고 음악 선생님인 마두기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지난 23일 ‘펜트하우스’ 팀은 시즌2가 끝난 지 20일 만에 새 시즌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대본은 3회까지 나왔다. 첫 촬영은 오는 4월 25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첫 촬영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총 12회로 편성된 펜트하우스 시즌3는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