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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축구선수 기성용이 11년 만에 다시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FC서울이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축구선수 기성용이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FC서울이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21일 서울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기성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입단은 19일 합의됐으며,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이날 최종 입단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로, 2023년까지다.

기성용은 올 시즌 등번호 8번을 달고 서울에서 뛰게 된다. 이전에 기성용이 달았던 등번호는 40번(2006~2007), 17번(2008), 21번(2009) 등이었다.

기성용.
기성용. ⓒ뉴스1/FC서울

앞서 올해 초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가 무산됐다. 서울과의 협상이 틀어져 전북현대로 눈길을 돌렸으나, 위약금 문제가 걸렸던 것이다. 결국 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로 단기 이적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한 채 계약이 만료돼 국내 복귀했다.

기성용의 영입은 현재 하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에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따르면 기성용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1년 동안 잘 성장해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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