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안컵] 기성용이 아시안컵에서 중도 하차한다

하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렸다.

나상호에 이어 기성용(뉴캐슬)도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중도 하차한다. 

ⓒ뉴스1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햄스트링 부상이 많이 좋아져 최근 훈련에 복귀했던 기성용이 19일 오후 늦게 부상 부위 재검사 결과 회복이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21일 오전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열린 조별리그 C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후반 10분경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그 후 2, 3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그는 오는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부상으로 하차하게 됐다.

낙마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기성용의 인스타그램에는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다.

ⓒINSTAGRAM/UNDERHISWINGS2016

기성용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끝나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앞서 은퇴 의사를 여러 차례 내비친 기성용이 끝내 은퇴를 결심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기성용이 빠진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바레인과 맞붙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축구 #아시안컵 #기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