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첩보 액션 드라마 ′ 프로메테우스’에서 미국 CIA 비밀요원 프랭크 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프로메테우스’(제작 제이엘미디어그룹) 측은 24일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미국 중앙정보국 CIA 요원으로 캐스팅됐다. 그의 출연으로 더욱 현실감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근 하지원-진구-박기웅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프로메테우스’는 9월 말 해외 로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고하며 대규모 스케일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메테우스’ 측이 공개한 네 번째 캐스팅의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기홍은 미국 중앙정보국인 CIA 요원 프랭크 리 역할을 맡는다. 극중 그는 재미교포 관광객으로 위장해 하지원이 분하는 국정원 대북 2팀 팀장 채은서에게 접근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는 북한 ‘핵 과학자’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얽히고설킨 상황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기홍은 8개월 전 프랭크 리 역할을 제안받았고, 한국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한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메테우스’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