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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은 나를 떨어뜨리는 사람이 아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면접 잘 보는 방법'을 대공개했다

완전 꿀팁이다.

이금희 아나운서
이금희 아나운서 ⓒSBS

왜 우리는 면접관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걸까. 혹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참고해볼 만한 영상이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크의 신 자격으로 출연한 이금희 아나운서가 면접에서의 말하기 기술 노하우를 대방출했다. 지난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힌 이금희는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33년차 아나운서 이금희가 강조했던 면접 팁을 정리해봤다.

 

1. 자기소개에 내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라.

떨리는 면접 당일 지원자는 면접을 한 번만 보는 것이지만, 면접관이 마주할 지원자는 1명이 아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면접관이라고 하더라도 지원자 100명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말한 스토리로 지원자를 기억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좋다.

 

2. 구체적인 사례를 덧붙여라

‘저는 창의적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회사와 잘 맞는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말이다. 여기에는 자신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실제 사례를 들어줘야 한다. 초등학교 때 이야기도 좋고, 가족들과 있었던 일도 좋다. 구체적인 사례가 들어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3. 면접관 앞에서 전문성을 뽐내지 마라

대개 면접 지원자들은 임원보다 경험이나 경력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 그 앞에서 전문성을 뽐내는 것은 비추천한다. 면접관들 눈에는 작은 틈도 훤히 보이기 마련이다.

 

4. 면접관은 나를 떨어뜨리는 사람이 아니다.

면접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보자. 면접관은 나를 떨어뜨리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붙이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면접관은 나에게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어른이고, 나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고 말이다. 마음가짐을 조금 바꾼다면 ‘나를 도와줄 어른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전보다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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