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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0일 16시 43분 KST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 아파트 옥상에서 8kg 케틀벨 집어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SimonSkafar via Getty Images
Close up of kettlebell on grass in sunset light

투신하겠다며 15층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간 뒤 바닥을 향해 아령을 집어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쯤 ”살기 싫어서 죽으려고 아파트 최고층인 15층에 올라와 있다”라고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그런 다음 A씨는 아파트 옥상에서 바닥을 향해 2kg 아령 2개와 8kg 케틀밸 1개, 철제 의자 1개를 집어 던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근 상점 테라스가 일부 손상됐다.

서울 중랑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중랑구 주민이었지만 해당 아파트에 살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에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정신 벽력이 없다고 확인했다.

서울북부지법은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