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켄달 제너(26)가 지난 11월 제일 친한 친구 중 하나인 패션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인 로렌 페레즈의 결혼식에 입고 참석한 하객룩이 도마에 올랐다.
켄달 제너는 친구의 결혼식에 몸매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패턴으로 컷팅된 드레스를 입었다. 아래 사진의 옷이다.
당시 미국에서도 이 하객룩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은 ”부적절하다”, ”저 옷을 입은 건 정말 신부에게 예의가 없었다” 등의 의견이 주로 나왔다.
피플에 따르면 최근 로렌 페레즈가 새해를 맞아 다시 ’2021년 가장 좋았던 날’이라며 결혼식 사진을 다시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켄달 제너의 하객룩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또다시 켄달 제너를 비판하는 의견이 나왔고, 한 사람이 ”신부가 괜찮았으면 된 것 아닐까?”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 댓글에 로렌 페레즈는 ”그러니까 말이다. 켄달 제너는 그날 멋졌고 그의 패션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에 켄달 제너 본인도 댓글에 등장했다 그는 ”먼저 신부에게 사전 허락도 받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켄달 제너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하객룩 비판에 처음으로 해명을 한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리 그래도 켄달 제너의 하객 패션이 상식과 거리가 멀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패션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우정이 멋지다” 등의 새로운 의견도 내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