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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이근 대위가 자신이 광고 모델이었던 밀리터리 버거 '먹방'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이근 대위 성추문 이후 광고에서 그의 모습을 지웠다.

유튜버 이근 대위
유튜버 이근 대위 ⓒ이근 대위 인스타그램

유튜버 이근 대위가 각종 논란 속 ‘먹방’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잠깐 모델을 했다가 성추문 이후 광고에서 삭제당했던 햄버거를 먹었다.

이근 대위는 20일 유튜브에 ’13000FT에서 밀리터리 버거 먹방. CHEER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여기엔 앞서 이근 대위가 광고 모델로 발탁됐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신제품 ‘밀리터리 버거’를 직접 만드는 모습과 이를 1만3000피트(약 4k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먹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 영상을 공개하며  ”위 영상은 광고 영상이 아닙니다”라는 설명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롯데리아는 ‘밀리터리 버거‘를 출시하며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군사 컨설턴트이자 군대 체험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얻은 이근 대위를 모델로 골랐다. 그러나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 대위의 과거 행적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고, 그에게 성추행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롯데리아는 13일 이근 대위의 모습이 담긴 ‘밀리터리 버거’ 광고를 전부 삭제하며 ”사회적 파장이 있는 사안으로 보고 내부 논의 끝에 이 대위 관련 동영상 등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이 대위 측에 입장과 경위 등을 알려달라고 요청해둔 상황이며 계약 파기는 아직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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