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첵스 파맛'의 모델이 됐다

29일부터 한정판매가 시작된다.
가수 태진아
가수 태진아

가수 태진아가 ‘첵스 파맛’ 모델로 낙점됐다.

’첵스 파맛′ 제조사 농심켈로그는 28일 ”대중적으로 온화하고 친근함을 전달하는 태진아가 농심켈로그만의 브랜드에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이미지를 더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한다”며 태진아의 모델 발탁 소식을 전했다.

알려진 대로 ‘첵스 파맛‘은 2004년 ‘첵스초코나라‘의 대통령 선거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됐다. ‘첵스의 초코맛을 보장하겠다‘는 체키와 ‘파맛 첵스를 내놓겠다’는 차카가 후보로 나온 이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건 차카였다. 선거를 주관한 농심켈로그는 비정상적 투표가 확인됐다며 차카가 얻은 표를 삭제하고 체키를 당선시켰다. 이후 체키의 첵스초코나라 장기집권이 무려 16년 동안 이어졌고, 네티즌들은 매년 꾸준히 부정선거에 반발하는 온라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농심켈로그는 ‘첵스 파맛‘의 출시를 알리는 영상에 태진아의 노래 ‘미안미안해’를 삽입하기도 했다.

‘미안미안해‘의 원곡자 태진아가 이번 ‘첵스 파맛’ 모델로 발탁된 배경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16년 동안 침묵해 온 농심 켈로그 측의 간접적 사과 의사도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첵스 파맛은 29일부터 롯데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7월1일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