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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있는지 내 마음부터 들여다보자" 결혼 앞두고 고민에 빠진 예비신부에게 김나영이 건넨 조언

결혼을 무조건 진행하는 것은 반대라는 입장.

방송인 김나영.
방송인 김나영. ⓒJTBC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상대방이 꽁꽁 숨겼던 비밀을 알게 됐다? 이런 일이 실제로 꽤 있는 모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브라이드X클럽’에서는 예비 신랑이 과거 유흥업소인 토킹바에서 일했던 사실을 숨겼는데 결혼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이를 알게 된 예비 신부의 고민이 다뤄졌다.

예비 부부는 사내 커플로, 예비 남편은 회사에서 굉장히 인정받고 인기도 많은 편이라고. 하지만 예비 신랑은 20대 초반 토킹바에서 일했던 사실을 예비 신부에게 감쪽같이 숨겼고, 당시 손님으로 만났던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도 여러 차례 만남을 이어왔다. 집안에서 가장 역할을 하던 예비 신랑은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 사정 탓에 잘못된 줄 알면서도 토킹바에서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비 신랑의 해명을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예비 신랑에 대한 의심이 생기게 된 예비 신부는 이 결혼을 그대로 진행할지 말지를 고민했다.

고민 상담해주는 김나영. 
고민 상담해주는 김나영.  ⓒJTBC

고민 사연을 접한 방송인 김나영은 ”한 달 뒤 결혼한다고 했기 때문에 좀 아닌 것 같아도 그냥 해야 된다? 그럼 큰일 난다”라고 강조했다. 김나영은 ”사연자가 사랑의 약자인 것 같다. 그런데 결혼은 (상황 때문에) 약자인 상태에서 한다면 안 되는 것 같다. 천국도, 지옥도 내 마음속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결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을 코앞에 둔 예비 신부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 파일럿 형태로 선보인다. 김나영 외에도 박하선, 박해미, 이금희, 이현이, 장예원 등 여성 출연자들로만 멘토를 구성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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