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아들 신우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아침, 내가 샤워하다가 코를 풀었는데 밖에 서있던 신우가 엄청 조용한 목소리로 ”혹시 울고 있는 건 아니지?′라고 했다”라면서 ”‘진짜 우는 거면 어쩌려고 했어?‘라고 묻자 신우는 ‘달래줘야지’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신우는 자고 있는 동생 이준이가 혹시나 깰까봐 작은 목소리로 엄마를 걱정했던 것이다. 김나영은 ”우리 신우, 다정한 신우의 다정한 순간! 여기 적어두고 기억해둬야지 ????????????????”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이 함께 올린 영상에는 출근하는 엄마를 배웅하는 신우-이준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가 “I LOVE YOU”라고 말하자 까르르 웃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전날에 김나영은 같은 일화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했다.
김나영의 아들 신우는 6살인데도 어른만큼 의젓하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 김나영이 어머니 묘소 앞에서 눈물을 흘리자, 신우는 엄마의 어깨를 톡톡하고 쓰다듬어줬다. 동생 이준이 역시 엄마를 묵묵히 쳐다보며 마음을 쓰는 모습이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