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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가 코믹북 작가로 데뷔했다

마블, DC 히어로들이 긴장할 새로운 캐릭터다.

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브스 ⓒEric Gaillard / Reuters
존윅 행사장에서 키아누 리브스
존윅 행사장에서 키아누 리브스 ⓒMario Anzuoni / Reuters

영화 ‘존 윅’의 주연 키아누 리브스가 코믹북 작가로 데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BRZRKR”라는 제목의 이 12권짜리 그래픽 소설 시리즈는 액션으로 가득 차 있고 리브스와 닮은 80,000세의 주인공이 출연한다. 

 

“BRZRKR” 는 무슨 내용?

키아누 리브스가 준비 중인 이 시리즈에는 전쟁 신에게 양육되어 수 세기 동안 ”피에 젖은 길을 걸으며” 보낸 버저커(Berzerker )라는 불멸의 남자가 출연한다.

55세의 키아누 리브스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 세기 동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린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주인공은 미국 정부를 위해 비밀 미션을 수행 중이며 과거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라고 한다.

책의 배급사인 붐!스튜디오가 공개한 이미지 속 키아누 리브스를 닮은 캐릭터는 찢어진 옷을 입은 채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태연자약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가치유 능력이 있고 때론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스는 ”주인공이 누군가의 가슴을 주먹으로 찌르거나 갈비뼈를 뽑거나 팔을 뜯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리브스는 이 캐릭터에는 의외의 모습도 있다고 말하며, 그를 재미있고, 따뜻하고, 세상에 지친 사람으로 묘사했다. 

이 시리즈는 스파이 장르 전문지식으로 유명한 작가인 매트 킨드와 키아누 리브스가 집필했다. 그는 리브스가 글을 쓸 때 종종 상상하는 장면들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대사를 쓰고 있는데 그걸 누군가가 큰소리로 읽는 건 작가에게 악몽이다. 하지만 리브스가 읽으니 멋있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외에도 일러스트 작가 알레산드로 비티, 아이즈너 지명 컬러리스트 빌 크랩트리, 콘셉 아티스트 라파엘 그램파, 이 분야의 전문가인 클렘 로빈스가 이번 작품에 참여한다.

“BRZRKR”은 DC 코믹스나 마블에 의해 출판되지 않기 때문에, 배트맨과 팀을 이루거나 다음 울버린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할 것은 아쉽게도 보기 어렵다. 하지만 넷플릭스 등에서 이 작품을 영상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허프포스트 캐나다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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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히어로 #키아누 리브스 #코믹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