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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의심 판정을 받은 24세 임신부가 연락 두절인 전 남편을 찾고 있다

만약 전 남편이 계속 연락 두절이면, 이 젊은 여성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3년이다.

의뢰인 
의뢰인  ⓒKBS JOY

임신 18주에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은 여성이 연락 두절인 전 남편을 찾고 있다.

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의뢰인은 나이 24살에 이미 아이 셋을 키우고 있으나 또 한명의 아이를 임신했고 최근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전 남편은 연락 두절로 치료를 위한 ‘보호자 동의’에 서명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은 임신부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은 임신부  ⓒKBS JOY

휴대폰을 꺼놓은 전 남편은 SNS로 메시지를 보내면 잠깐 답장을 하다가 또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다. 전 남편은 두사람을 연결해준 남자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있었다. 안타까운 사정에 이수근이 ”남편이 이 상황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의뢰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임신부가 전 남편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신부가 전 남편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KBS JOY

의뢰인은 ”만약 정밀검사로 3기가 지난 것으로 판정받는다면, 치료 못 하고 버텼을 때 3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한다”며 전 남편을 향해 ”다른 거 필요 없고 병원 한번만 같이 가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고 호소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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