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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유튜브로 추억의 애니메이션들을 방영한다

그때 그 시절의 주제가를 다시 들어보자

'날아라 슈퍼보드'
'날아라 슈퍼보드' ⓒKBS

‘아기공룡 둘리‘, ‘떠돌이 까치 & 까치의 날개‘, ‘달려라 하니 & 천방지축 하니‘, 그리고 ‘날아라 슈퍼보드‘까지. KBS가 과거에 방영한 추억의 애니메이션들을 유튜브로 방영한다. ‘한겨레’에 따르면, KBS가 만든 ‘옛날티비’ 채널을 통해 5월 한 달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5월 4일부터 9일까지 방영될 ‘아기공룡 둘리’는 1987년과 1988년에 방영됐었다. 당시 매일 1편씩 방영된 게 아니라, 1기와 2기 모두 추석 특선과 어린이날 특집으로 6개, 7개 에피소드가 연달아 방영됐었다. 2기에서는 둘리와 도우너가 KAL기 폭파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북한으로 가려다가 간첩을 잡기도 했다.

 

‘떠돌이 까치 & 까치의 날개‘는 11일부터 16일까지 방영된다. 이현세의 작품이 원작이다. 아버지의 트럭에서 사는 주인공 까치가 중학교 야구부에 들어가고 이곳에서 육상부원 엄지를 만나고, 역시 야구부 주장인 마동탁과 대결한다. KBS는 ‘떠돌이 까치‘에 이어 ‘까치의 날개‘를 제작하는데, ‘떠돌이 까치‘와는 별개의 이야기다. ‘까치의 날개‘에서는 진짜 까치 캐릭터인 ‘까순이’가 나온다.

 

‘달려라 하니 & 천방지축 하니’는 KBS가 1988년과 1989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이다. 하니는 어린시절 엄마를 잃었고, 아빠는 중동에 가서 일하는 중이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달리기를 하던 하니는 홍두깨 선생에 의해 육상부로 스카우트 되는데, 신문배달을 하다가 진달래중학교의 나애리를 만난다. 심지어 나애리는 어린시절 가족이 함께 살았던 그 집에 살고 있다. 홍두깨 선생님과 고은애의 러브스토리도 추억이다. 5월 18일부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날아라 슈퍼보드'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방영된다. 1992년 첫 방영됐으며 가수 김수철이 부른 주제가가 지금까지 유명하다. 사람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이에게 '사오정'이랑 별명이 붙는 이유가 바로 '날아라 슈퍼보드' 때문이다. 이 작품의 '사오정'은 정말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사오정 시리즈'까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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